단풍잎 사랑

 

 

   / 이정하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안에
난 내 모든것을
풀어 놓았습니다

가을 날 단풍잎에게
가서 물어 보십시요

낙엽이 되어
떨어질 걸
뻔히 알면서도

왜 그 순간까지
자기 몸을 남김없이
태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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