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로프 캐년 (Antelope Canyon )

개별적으로는 접근할 수 없어,
꼭 미국 원주민인 나바호족의 인솔 아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나바호족 자치구역이라 그들의 규칙에 따라야합니다.
주차장 들어갈 때 내는 주차요금도 나바호족 자치단체에서 걷는것 같습니다.
이곳을 나바호족 인솔하에만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이유는
나바호족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도 있겠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물이 잘 안 빠지는 암석 협곡지대인지라
상류에 비가 내리면 이 엔텔로프 캐년으로 물이 순식간에 모여들어 홍수가 나는지라
몇 해전 큰 인명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의 기후를 잘 아는 원주민들이 안전하게 인솔하는 조건에서만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협곡에 가로로 줄이 많이생긴 이유도 물이 흘러나간자리 라고 합니다
협곡 사이로 빛이 잘 들어오는(수직으로) 오전 11시나 12시가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차례가 되면 팀별로 다섯명씩 트럭 같은 것을 타고 먼지를 뒤집어 쓰며 협곡으로 달려 갑니다.

붉은색의 사암층을 물이 수만 년 동안 흐르면서 폭우에 이리저리 깎아낸 뒤 물은 사라지고 협곡만 남아신비로운 곳
물길이 바위벽에 틈을 만들고 그 틈이 넓어지면서 아름다운 빛깔로변해 사진가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Ajda Pekkan - Spente Le St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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