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거리를 두고 비껴가고 싶은 때 가 있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속에 머물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맥없이 아중호수를 그냥 걷습니다


요즘

내 기도속에 떨구어지는 눈물이

지금 이 아침에 내리는 보슬비와도 같습니다

나의 그늘진 한자리에도

살아있는 의미와 시간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내 영혼의 숲에 비가 내리는 날 이면

그리움이 물들어 가슴까지 적셔지는것을 느낌니다 





담장마다 장미 넝쿨, 흐드러질때
목마른 꽃잎들이 땅에 떨어질때

밤새워 비를 맞고 뿌리끝까지 싱그러워져있는 풀잎을 볼때

이 푸르름의 녹색을 보다가

먼 하늘을 우러러 보면
내 혈관의 수맥을 따라 온몸으로 번져 오는
이 짜릿한 초 여름의 향취를 느낌니다

모든것이 사랑입니다


지금 나는 녹색의 여름으로 들어가면서

새롭게 열리는 또 다른세상 속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Gypsy Cello ~made by Adam Hurst, Original Music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