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요



그래도

마음안에서 출렁거리는 언어들

그 말을 듣고 싶어서

그 말을 하고 싶어서 

괜시리

꽃 에게 귀기울여 봅니다


그러면 알게 됩니다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걸.....








개여울 / 김소월 詩 / 정미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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