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보따리를 싸서
멀리 가 버릴까봐
급하게 금산사에 닿았습니다
꽃살문을 봅니다
생생한 꽃송이처럼, 하나하나에 향기가 묻어납니다
해 를 거듭하면서, 나무의 화려함이 오히려 꽃 보다
더 은은한 향기를 우려내고있는것 을 봅니다
우리도 꽃창살처럼,
오랜 빛 바램 후 에도,
슬픔도 절망도 상처도 잊은채
따뜻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 다독이며
곱게 나이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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