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샛강에 자욱이 안개가 낌니다

모든 나무, 덤불, 돌이 외로워 보임니다

안개 속을 거닐며 누구의 삶이나 외롭다는것을 느낌니다


안개 속에선

혼자인 것도 여럿인 것도 없습니다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시작도 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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