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둑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들이
황금 곡선 그리며 흩어지더니
이제 가을은

순간 눈앞을 스쳤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낙엽지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리던 저문 가을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淡院 ,

찻집이지만

언덕이있고 호수가있고 

각종의 나무들이 숲 으로 이어져서 산책하기에 참 좋습니다

찻 집에 앉아 

해 가 저무는지도 모르고 수다를 떨다가

저녁노을에 쫒기어 자리를 떴습니다

아~~

차 도 맛 있습니다


가을!

좀 천천히 가면 좋으련만!

뭐가그리 바쁜지 어느새 가 버리고 없습니다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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