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뒤돌아서

또박또박 걸어

작년에 만났던 개암사에 닿았습니다

​여름햇살은 살갗을 따갑게 스치며 흘러갑니다

 

잘못했던 일

잘하려고 했던 일

후회할 일은 왜 이리도 많은지

고요한 절터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시 돌아서는 발길이 무거웠습니다

 

예년보다 꽃 이 덜펴서도

사진에 울림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모든사람이 행복해 진다는 웃음,

그 웃음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구부러진 가슴 활짝 펴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할수있으면

나랑 상관 없는 사람들 한테도 그리해야지

 

꽃담!

꼭 그래야지?

다시 걷는 발걸음 만큼은 무겁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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