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빛나고 있음을 보여라도 주듯
눈 속에서

어느꽃 보다

먼저 노란 꽃 망울을 터트리더니 
이제는
이렇게 정열을 태우듯 

빨간 꽃등을 환하게 달며
그리움의 숲을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란 
때로는 시린 아픔이고

그리움의 시작이고
그래서 정교함이 되었음을 알게 합니다

 

산수유 꽃과 열매에서

은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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