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과 그림자는
빛과 이면의 조화
산은 높을수록 깊어지고
그림자는 낮을수록 길어지는
빛은 산의 표정이고
그림자는 산의 바닥이라
빛이 청명한 계절
창부의 화장처럼
화려한 외출로 질펀했던 가을 산은
겨울로 가는 여울에
자신의 허물 벗어 놓은
데칼코마니
산 과 사람 中 에서 - 최남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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