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땅
저물녘
들길을 걸었습니다
아직 오월인데 여름처럼 더운날 입니다
그러나 오월은
스물 한 살 옥빛같은 청신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잠깐 잊고
여린 나뭇잎 반짝이는거 바라보니
그저 나도
5월 이면 좋겠습니다
언덕 넘어에서
뭔 가 태우는 매쾌한 냄새가 납니다
기분좋게 칼칼한 연기속에서,
밭고랑 풍경속에서,
잃어버린것 들을 찾고 싶습니다
- 순창, 남계리 옥천다리를 지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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