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가 능소화에게 / 임영봉
그래 너는 꼭 내 집에 와 살거라
한평생 붙박이로 누추하게 살다보니
문고리는 좀 닳고
봉창문 한 쪽이 좀 틀어졌어도
네가 괜찮다면 여기에 와서 살거라
세상 환히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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