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붉은 치마를 두른 것처럼 단풍이 요란하다는 적상산(赤裳山),

물안개가 산자락을 휘감고 있는 한여름,

안국사에 올랐습니다

긴 계단을 올라 

누하진입식으로 청하루를 통과하자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안국사

해발 1000m의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지만

참 소박하다는 느낌에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신비로움으로 가득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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