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이라서

남편이 바람을 쏘이러 가자 합니다

 

대천, 무창포, 춘장대 해수욕장을 그냥 스치듯 살짝 지났습니다

가는곳마다

바닷가에에 펴 있는 해당화도 바닷빛깔도 바람도 부드러웠습니다.

그 부드러움 때문인지

벌써 물 속에 몸을 담근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보이구요


너무 진하지 않은 은은한 노을이

해당화와 바람과 바다빛과 잘 어우러지는 그런 날 입니다

 

소나무 밭아래는 솔바람 솔솔 불어 솔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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