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지붕,융프라우 산
(독일어: Jungfrau)은 표고 4,166m, 베른 알프스(베른의 남동,)에 있는 알프스의 높은 산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알프스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대부분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높이 3,454m)는
1896∼1912년 만들어짐
인터라켄의 아우구스 융프라우 ......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다른곳과 비교 할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유럽 에서 빼 놓지 않고 들러 가는 곳
융프라우란 ‘처녀’라는 뜻이며
인터라켄의 아우구수티누스 수녀에게 경의를 표 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 이다
차창밖으로 보이는풍경들...
스위스는의 곳곳 마다 어디든 정말 아름다운 나라였다
비에 젖은 산악 기차....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서 나는 더 없이 좋았지만
다른 일행들은 좀 심란해 하는 것 같았다
자욱히 산자락을 덮고 있는 안개는
얼마나 이뿌던지.....
참 한가롭고 아름다웠다
산위엔 하얀눈이....
들에는 흠씬 물을 머금고 있는 이름모를 꽃들이....
빗물이 차창에 아른 어른거려 사진 찍는일이 좀 불편 했다
트레킹 코스들도 너무 잘 정리 돼 있었고
비를 맞으며 트레킹 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였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높은산 .깊은 산속이라 사람보기 힘들줄 알았는데
그래도 심심찮게,
마치 어린이 동화에 나옴직한 ,그림 같은 동내가 계속해서 나타났다
융프라우 정상에 가기위해선 두번의 기차를 갈아타야 해서
'클리아샤이덱' 이라는 곳에서 마지막 기차를 또 탔다
우리를 높이 올려다주고 있는 기차는 숨이 가쁜지
산 정상을 향해 갈수록 더 힘들어 했다
우리 여행객 도 숨 고르기를 잘 해야 한다는
가이드의 부탁이 있었고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될수 있으면 움직이지 말것을 당부할 만큼 높았다
안개 자욱한 호텔정경
인터라켄 OST역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등산열차가 출발하는 곳
스위스패스를 제시하며 융프라우요흐 표를 사야하고
패스랑 할인권 제시하면 할인 및 융프라우요흐에서의 누들스프(신라면)티켓을 줬다.
패스권등 잊어버리면 큰일난다고 ,
누누히 겁을 줬다^^
오늘 하루일정은 인터라켄OST역에서 출발하여 융프라우요흐를 기점으로
그린델발트를 경유하여 내려올 여정이다
이 시간을 정말로 많이 기다렸다
이곳에서 두번째기차를 갈아 탔다 (글라이네샤이덱역)
1904년 빙엔(Wengen)과 그린델발트(Grindelwald)라는
두 산악 가이드에 의해 만들어진 얼음궁전은
알프스의 최장 빙하천인 알레취 빙하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도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얼음 조각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으로 남기는 것 보다....
눈으로 보고 즐기고, 머리 속으로 기억한다면, 더 좋겠지만
늘 아쉽게도, 좋았던 기억은 다 기억 못하니까
사진으로 각인시키고 싶었다
융프라우 정상
그 정상에서 또 5층 엘리베이터를 타고올라가서, 얼음궁전을 관람 할 수 있었다
만년설이라서 인지 더 투영하고, 환한 빛이였다...
눈이 부셨다
그 환한 빛 때문에 오히려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
얼음궁전!
어쩐지 좀 인위적 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전망대로 나가 보았다
일행 8명중 2명만 전망대에 올라갈수 있었다
가이드님께서 할머니들이라고 미리 겁을 주기도 했지만
아예 거짓말은 아니었다
호흡이 어려워 가슴을 쥐어 짜기도 하고
머리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한 일행이 있어
일 치룰뻔 했다
어떤 친구는 얼마나 견디기 어렵든지
600만원 정도를 줘야 부를수있는 헬리콥터를 부르라면
당장 그 때 부를수 있을만큼 힘이 들었다고 했다
나도 약간은 어지러운 느낌을 받았고 가슴이 먹먹 함을 느꼈던것 같기도 했다
이제 또 기차를 타고 내려 가야 한다
넘 추워서 따끈한 커피한잔을 .....
창밖에 번지는 빗물은 물감을 흩뿌린듯,
수채화가 그려지면서
내려 오는 또 다른길 또한, 아스라히, 몽환적 이었다
독일의 대 문호 괴테가 문학적 영감을 얻었다는 슡우바흐 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수십개의 폭포들이 산 허리를 흐르고 있었고,
손 대지지 않은 광활한 녹지와 능선들과
그림에서 보아왔던 아름다운,
스위스의 정경들이,
시선에 잡히는 모든것들이......
뷰파인더에 잡히는모든것들이.....
고요한 정취에 마음이 잔잔 하고 편안 했다
이제 이태리 밀라노를 향해 간다
C'est la Vie (이것이 인생) - Chyi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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