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근심, 걱정 때문에

내 마음의 기슭엔

아무도 모르게 늘 몸살을 합니다

 

살아 있기에 바람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살아 있는 세상

길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계시기에 

어둠의 벼랑 끝에서도

노래하며 일어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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