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담장 밖에서

길을 가다가

산길을 걷다가

동네 골목길에서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대낮도 어두울세라 가지마다 연등을 매달고

하늘을 향해 주파수를 마추며

사랑을 토 하고 있는 목련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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