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4
부다페스트....
겔레르트 언덕에 오르니
세체니 다리가 슬프도록 화려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위로 올려다보면, 부다쪽의 상징물인 왕궁, 국회의사당이 빛을 발하듯 서 있습니다 .
부다페스트의 고풍스러운 건축양식과 다뉴브강의 서정적인 영상에 마치 꿈을 꾸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발을 떼지못하고 한참 머물렀습니다
'글루미 선데이'라는 영화 때문인가?
부다페스트
머무는 동안
시간이 지날수록
정겹고 아름다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글루미 선데이의 주제곡인 이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그 아름다운 선율에 끌려 자살한 사람이 운명처럼 많았다고 합니다
운명에 대한 이야기 여서 였을까?
곡은 아름답지만 슬픈 결말을 낳았던것도 , 운명일까?
이 노래로 인해 자살한사람들이 많아져
금지곡이 되었다고도 하니.....
왠지 모르게 나도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글루미해지는 것 같은 묘 한 기분이었습니다
영화 <글루미 선데이>를 본 사람이라면 이 세체니 다리를 잊을 수 없어 그랬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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