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4
어제밤,
다뉴브강의 야경을 만나고
밤이 깊어서야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어디에서 잠을 자든,
언제나 그랬듯이,
호텔주위 풍경이 궁금해져 모닝콜이 울리기전에 눈을 떠, 단장을 했습니다
이 날 아침도
호텔주변을 산책 하는데
햇살이 퍼지면서 내뿜는 신선한 공기가 좋아, 취한듯, 여기저기를 돌아다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꽃 들, 다펴서 떨어지는 꽃잎들을 보며,
이 아름다운 봄날을,
어디에 좀 가두어 놨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동네 마당에 5일 장 을 준비하는 local food 먹거리를 보고서
호텔에 돌아와 입소문을 냈습니다
빨리 저 쪽으로 가 보자고......
우리의
눈에 들어온, local food,
지금 우리동네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그런 시장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곳 역시, 장거리 운송이 필요없는 지역 주민의 농산물, 였습니다
직접만든 빵, 햄, 포도주, 꿀, prάpəlis , 과일, 채소, 꽃 등등.......
포장도 해 주고, 가격도 깍어주기도 하니, 일행들은 물건들을 사느라 신 바람이 났습니다
맛을 보고 살 수 있어서 더 좋아라 하며......
직접담근 포도주와 프로폴리스가 들어있는 꿀,
그 중 제일 인기였습니다
Daniela De Carli & Miroslav Georgiev, "Au bord de l'eau" Gabriel Faur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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