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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적
싱그러운 풀 냄새,
오월의 냄새를 맡으며
자운영 꽃 밭에 누워 본 적 이 있습니다
자주색 구름 꽃 밭 에 얼굴을 묻고
꽃 냄새를 맡으며 놀긴 했지만
울 일 은 없었습니다
울줄은 몰랐습니다
철 이 없어서
오월의 들녘에
불붙는 슬픔이
가난한 가슴이 있는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슬픔은 때로 저 자운영 꽃밭처럼 아름다운 줄도 그때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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