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우리는

 

 

     / 이해인

 

 

 

자기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는
그리도 길게 늘어놓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에는
전혀 귀기울이지 않네
아니, 처음부터 아예
듣기를 싫어하네

해야 할 일 뒤로 미루고
하고 싶은 것만 골라하고
기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잘도 바꾸면서
늘 시간이 없다고 성화이네 

저 세상으로 떠나기 전
한 조각의 미소를 그리워하며
외롭게 괴롭게 누워 있는 이들에게도
시간 내어주기를 아까워하는 

건강하지만 인색한 사람들
늘 말로만 그럴듯하게 살아 있는
자비심 없는 사람들 모습 속엔
분명 내 모습도
들어 있는 걸
나는 알고 있지 

정말 왜 그럴까
왜 조금 더
자신을 내어놓지 못하고
그토록 이기적일까, 우리는.......

 

 

 

 

 

 

 

약한 나로 강하게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 수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 당한 어린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내가 건너야할 강 거기서 내 죄 씻겼네

이제 주의 사랑이 나를 향해 흐르네

깊은 강에서 주가 나를 일으키셨도다

구원의 노래 부르리 예수 자유 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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