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사랑
/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Vicky Leandros - The White House
정말,
내리는 눈 을 보고 있노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주저함도, 없어 보임니다
시인은
땅으로 달려드는 눈송이,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사랑에 빠진 연인에 비유 했군요
주저하는 마음은 멀리 던져버리고
하얀생애 속에 뛰어드는 일
사랑하는 이에게 안기는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을 봅니다
천년이 지나도
순백을 잃지 않는 눈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하얀 사랑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묘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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