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이 싱그럽고 감미로운 가을날
황금빛 풍요로움을 뒤덮으며 들판에는 갯내음 짙은 갯 바람이 불고 있었다.
거칠게 휘도는 바람을 앞세우고
망해사에서 심포로 트인 샛 길,
그 바람길을 걸었다.
2011년 10월 01일
'꽃담 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장사 - 어디에 있어도 (0) | 2011.10.27 |
---|---|
옥정호 구절초/ ardas - Werner Muller (0) | 2011.10.11 |
내장사 넘어 담양호로 갔던 마실길에서 (0) | 2011.09.21 |
바람의무늬를새기다 / Besame Mucho/Gigliola Cinquetti & Trio Los Panchos (0) | 2011.09.16 |
미인의조건 / 아리랑 (0) | 2011.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