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이 싱그럽고 감미로운 가을날

황금빛 풍요로움을 뒤덮으며 들판에는 갯내음 짙은 갯 바람이 불고 있었다.

거칠게 휘도는 바람을 앞세우고

망해사에서 심포로 트인 샛 길,

그 바람길을 걸었다. 

 

2011년 10월 01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