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세라트 (Montserrat)

"나뉘어진 山" 

이라는 뜻의 몬세라트는 바르셀르나에서 약 50km 떨어진곳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깍아지르듯한 기임절벽의절경과그 위대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수도원을 건설한 까달루니아인들의 노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하는 곳 입니다

일부러 쪼개어 붙혀 놓은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가우디 뿐 만 아니라

수많은 건축가에게 영감을 준 몬세라트 봉우리 들, 

저렇게 절벽위에 위치하고 있어. 까탈루냐 사람들의 정신이 담긴 곳이라고도 할수 있다는데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도 이 몬세라트 수도원과 연결되있다는데,

  이 등산로가 정말 순례길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았던 순간이었습니다. 


화석이 된 스테고사우루스처럼 생긴 문타냐드 몬세라트는 연한 색의 역암질 기둥으로 하늘을 찌를 듯 서서

바르셀로나 뒤로 펼쳐진 평원을 압도하듯 굽어보고 있었습니다.

이 산을 찾는 사람들은 2,000개가 넘는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도 많다고 합니다



평생 외롭게 살았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도

바로 이 몬세라트를 보면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스페인의 유명한 가톨릭 성지로 이름이 날릴만 합니다


아침에는 짙게 깔린 안개때문에 20m 앞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구름인 듯, 안개인 듯,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Montserrat ...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The leader - Haris Alexiou & Dimitra Galani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