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머금은

慈藏梅花 가

만첩홍매화, 분홍매화가

통도사 影閣 앞마당에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앞다투며 피어났습니다

눈송이 고깔을 쓴 雪中梅는 아니어도

400살을 바라보는 慈藏梅花의   

그 주위에

능수매화, 흰동백, 산수유, 청단풍, 금목서 등이

모든 순간의 마주침 이었다는것을

우리에게 말해주려는듯 

봄소식을  전 해주려고 줄줄이 서서 대기하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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