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바람과 시간이 만든작품, 모뉴먼트 벨리 ( Monument Valley ) - 여행 일곱째 날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서부영화 광활한 나바호 인디언의 성지.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다는 그곳에 왔습니다.
붉은 사암과  휘날리는 모래바람에 선글라스를 쓰고 마스크를 끼고
덜컹거리는 트럭에 몸을 싣어 달렸습니다.

고전 서부영화를 본 적이 있다면

모뉴먼트밸리의 매력적인 풍경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원의 표면은 바람과 물에 의한 침식작용에 시달려

장엄한 붉은 사암산과 탁상대지가 만들어졌고

이를  배경으로 할리우드는 위대한 영화들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는,

아메리카 합중국 서남부의 유타주 남부로부터 애리조나주 북부에 걸쳐 퍼지는 지역 일대의 명칭입니다.
예부터의 나바호족 거주지역으로 거류지가 된 현재는,

그 일부는 나바호족관할 아래 일반적으로 개방하는 형태로 공개되고

나바호족의 성지라고도 불려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시간 반 정도 모뉴먼트 밸리를 흙 먼지 날리면서 달렸습니다.
거대한 붉은 암석과 탁상대지의 웅대함.
삭막하고 황량한 풍경을 보면서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화성을 떠오르게 했고
말보로 담배 광고 배경,
인디아나 존스 마지막 성전,
역마차라는 고전 서부 영화의 배경,
트랜스포머 포머 같은 영화의 배경현장을 봤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원의 표면은 바람과 물에 의한 침식작용에 시달린 흔적들이

이렇게 장엄한 풍경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