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은 어둠에 잠겨
길가에 다니는 사람 아무도 없는
캄캄한 어둑새벽
희미한 가로등 불빛만 서성대며 일렁거릴 때
앉은뱅이 소반 앞에 앉아 밀려든는 신선함에 젖어
넘겨보는 새벽 책페이지
詩 ; 백원기
'아름다운 山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깃덩어리 처럼 널린 메주, 시라구 시골집 처마밑 (0) | 2019.12.07 |
---|---|
2 번째 만난 주천호수는.... (0) | 2019.12.07 |
가버린 가을, 그림자, 기와, 담 - 전주향교 (0) | 2019.12.04 |
된서리,무서리, 겨울꽃, 주천 생태공원 (0) | 2019.12.04 |
새벽을 깨우는 진사님들, 주천생태공원 (0) | 2019.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