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서걱서걱얼굴 맞대고 부비는그 아픔,숨죽여 비켜서서여윈 강물을 외면하고 웃자란 기억마저 외롭게 만든다.힘들어 누운 아침다가 올 봄 염원하며새날,한겨울 나는 새처럼 더욱 힘차게 비상하자가슴마다 응어리진이 겨울에 더욱 시린 가슴 안고.
詩 ; 브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