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지는 날  


영문 없이

느닷없이

가슴속으로 파고 들듯


그렇게

꽃잎이 강 바람에 스며 들던 날

전라도에서 제일 늦게까지  

꽃을 피운다는

마이산 벗꽃 길 에 닿았습니다
 
꽃 지는 날
저렇게

우리도 홀연히 떠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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