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지기 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노랫말처럼

까닭모를 그리움만 더하는 계절,

바쁜 것도 아니면서

나를 추스리지도 못하고

보내는 세월,

세월은 물처럼

흐르고

흐르는구나.

 

이제 또,

그리도 즐겨듣던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들을 시간도 없이

겨울은 깊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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