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廢船) / 박얼서

넌, 누군가에겐 회고록이겠다
도전과 설렘, 희망과 열정
만선의 깃발 그 환호성
아직도 그 모항을 떨치지 못해
밀, 썰물 들이고 내쉬며
세월을 버티고 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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