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Firenze

영어명 플로렌스(Florence).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수도.

 명칭은 ‘꽃 같은 도시’의 뜻.

 

 아르노 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말 르네상스를 꽃 피운 도시이다.

 ‘로마의 딸’이라 불리웠던 고대로마의 도시로 예부터 교통, 무역의 요충지이며

 특히 중세 이탈리아 도시들의 번영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이탈리아 뿐아니라 전유럽의 금융업, 직물업의 중심지로서 풍성한 번영을 보였었다고 한다.

                                                                                   

                                                                                                                                                                            

                                                                                                                                                                        

 

 

 

 

 

 

 

 

 

 

 

 

 

 

 

 

 

 

입장료 8유로를 지불하면.,두오모 성당의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은., 무모한 도전이다..ㅠㅠ

 셀수도 없는 계단과 좁은 벽사이의 길을 올라가야 된다고도 했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었다

웅장하고 장엄한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오마에서 본 두오모 성당 하고는 또 느낌이 달랐다 


왜 두오모라고 부를까?

이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의 커다란 돔(Dome) 때문이다.

이 성당에는 한번에 약 3만 명이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무려 166년이 걸려서 완성된 곳이다.

우리네 관광객이 이러한 건축물에 대해서만 감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록문화이다.

 464개의 계단을 따라 꾸뽈라(Cupola, 둥근지붕탑)에 오르면 피렌체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했다 

 

 

 

 

 

 

 

 

 

 

 

 

단테의 생가는 생각보다 단출했다.

 연인 베아뜨리체를 평생 잊지 못해

 밤마다 시를 쓰면서 슬픔을 달래던 단테의 생가(Casa id Dante) 앞이다.

단테의 간절한 바람에도

부유한 집안 딸이었던 베아뜨리체는

아버지의 강요로 돈 많은 상인에게 시집을 가고 말았다.

그리고는 스물네 살에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돈만 밝히는 상인들을 탐탁잖게 여기던 그가

 사랑하는 여인, 베아뜨리체를

돈만 아는 수전노에게 빼앗겼으니 얼마나 비통했겠는가?

그 아픔들을 속으로 삭이고 토하듯이 뿜어낸 것이 바로

 단테의 '신곡'이 아니던가.?

단테가 베아뜨리체를 처음 만난 것이 아홉 살 때였다고 한다.

왠지 단테의얼굴에 그늘이 느껴지면서,

그들의 아프고 짧았던 사랑이

내 사랑이라도 되는양, 

마음이 짠 해졌다

 

 

 

 

 

 

 

 

 

 

 

 

 

 

 

 

 

 

 

 

 

 

 

 Tosca Fantasy / Edvin Marto

 

 

베키오 다리 주변의 상점들, 즐비 하게 진열된 가죽제품, 신발,악세사리....

광장의 조각품을 감상 하다보니

어느새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베키오 다리위에서 노을 감상에 빠져 들었다.

 

약 46만의 인구를 지닌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지인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름돋게 눈부신 조각상들의 예술품을 간직하고 있는가 하면,

외로움과 아픔의 흔적을 간직한 처절한사랑 얘기들을.....  

서 유럽 여행을 통해 맛보고 있다

그 흔적을 찾아 걸었다

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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