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가을날....
늦은 저녁 시간에 후배 딸의 결혼식이 있어서
고궁을 돌아보고픈 마음에 바쁘게 서둘러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다시찾은 宮
덕수궁
풀잎 하나에도
나뭇잎 하나에도
깃들어있는 가을의 빛에서 황홀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나뭇잎이 수북히 쌓인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서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그려보며
비가 왔었드라면 더 좋았을걸,
생각 했었습니다
보내기 아쉬운 가을 입니다.
'돌아올것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애향원 다녀 오던길, 일행과 순천만 갈대밭 .... / Billy Ocean ' Suddenly' (0) | 2011.12.01 |
---|---|
창덕궁/ 동심초-엄정행 (0) | 2011.11.19 |
은행잎위의 백조 / The Swan Lake - Tchaikovsky (0) | 2011.11.11 |
인사동 간판 풍경에 대하여 / 낭만에 대하여 - 박진광 (0) | 2011.11.07 |
그림이된풍경-백양사 / Ques-Tu / Clemence (0) | 2011.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