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가을날....

늦은  저녁 시간에 후배 딸의 결혼식이 있어서

고궁을 돌아보고픈 마음에 바쁘게 서둘러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다시찾은 宮

덕수궁

풀잎 하나에도

나뭇잎 하나에도

깃들어있는 가을의 빛에서 황홀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나뭇잎이 수북히 쌓인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서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그려보며

비가 왔었드라면 더 좋았을걸,

생각 했었습니다

 

보내기 아쉬운 가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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