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장 넘어 향기

하롱베이의 속살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동굴은 승솟동굴 이라고도 하는데

‘하늘의 문’이란 의미로 지하의 궁전처럼 아름 다운 곳이라 하여 천궁동굴 이라고도 합니다

최근에 발견된 석회석 동굴로 하롱베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히며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파른 돌계단과 숲으로 이어진 천궁동굴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 동굴의 좁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간간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잘 꾸며진 내부 조명으로 동굴의 환상적인 자태를 볼 수 있고

종유석이 만들어낸 자연 돌 벽과 여러 종유석 사이를 휘감으며

들어오는 바람에 드럼 소리를 일기도 합니다.

동굴에서 흘러나온 물줄기는 마지막 돌기둥을 휘감아 내려, 동굴 밖으로 흘러나가고. 

바위로 천장과 옆면이 막혀 있어 호수 같지만 사실은 바다의 일부라고 합니다.

바위 틈 사이 사이로 스며든 빛에 반짝이는 물빛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자연이 만든 이 신비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