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秋


    시애틀 가는 버스에서 만난 남과 여

    "시애틀이 얼마나 남았나요"

    탕웨이,현빈‥

    옛날엔 문정숙,신성일의 만추가 있었고

    김혜자와 정동환의 만추가 또 있었지

    문정숙의 만추는 깊은 가을속 였는데

    탕웨이의 무대는 안개낀 시애틀 거리네 ‥

    아무튼 "만추"라는 단어가 맘에 쏙 들어오고

    여주인공들의 내면 연기가 좋아서리

    특히 탕웨의 분위기있는 표정 연기가 매력적‥

    근데 왜 여기서 "화양연화"가 생각나지?

    장만옥‥양조위‥

    간간히 크래식 기타 선율이 흐르고

    남녀의 사랑이 거리를 흐르며 익어가네

    72시간 타오르다 스러지는 사랑

    그렇게 사랑은 안타깝고 허무하게…

    너무 폼만 잡다가 뭔가 놓쳐버린 아쉬운 영화

    만추…

     

     

     

                             -  옮겨온 글 - 

     

     

     

     

     

     

    La Reine De Saba - Paul Mauriat

           La Reine De Saba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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