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omy Sunday (영화 '글루미 썬데이' ost)
'죽음의 송가'라는 별칭을 가진 'GloomySunday’
1935년 헝가리에서 레코드로 발매된 지 8주만에 187명이 자살했고,
'글루미선데이(우울한 일요일)'를 연주하던 단원들은
드럼 연주자의 권총자살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단원들이 자살을 했으며
고층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기 전에 이 곡을 들었다고 한다
우울한 일요일(Gloomy Sunday)은 라디오 전파를 타고,
유럽 청년들의 가슴을 불살랐다.
이 노래를 둘러싼 실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1935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영화보다 더 영화처럼 살았던 매혹적인 여인과
그녀를 사랑한 세 남자의 비극의 파노라마를 드라마틱하게 펼치고 있다.
우울한 일요일
수많은 하얀 꽃들과 함께 내가 머무네
검은 슬픔의 벤치가 당신을 데려갈 때까지 결코 그대를 깨우지 않으리
천사는 다시 그대를 돌려주지 않을 거야 내가 당신 곁에 머문다면 천사는 분노할까?
곧 촛불과 기도가 다가올 거야 그러나 아무도 눈물 흘리지 않기를…
나는 기쁘게 떠나간다네 죽음은 꿈이 아니리 죽음 안에서
나는 당신에게 소홀하지 않네 내 영혼의 마지막 호흡으로 당신을 축복하리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소망하네 내 꿈이 당신을 유혹하지 않기를…
내 마음이 속삭이네 내가 당신을 얼마나 간절히 갈망하는지…
제작국가: 독일/헝가리
감독,각본: 롤프 슈벨(Rolf Schubel)
국내 개봉: 2000-10-21 재개봉: 2003-05-31
음악: 데트레프 프리드리히 페테르젠(Detlef Friedrich Petersen)
촬영: 에드워드 클로진스키 (Edward KIosinski) - 유로파, 화이트
편집: 우르슐라 호프 (Ursula hof)
그러나 이 영화는
2차대전이 배경이라는 데 사실성을 확보하고 있다.
'자살 송가'라는 애칭을 가진 '글루미 선데이'는
비로소 사실성을 획득한다.
일요일이란 주초이기도 하고 주말이기도 하다.
끝일 수도 있고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연속'이라는 파생의미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가장 즐거워야 할 일요일이 우울하다는 얘기는
그 이외의 날들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
과거를 거스르는 이야기 구조가 암시하듯 무엇인가 감추고 있다
60년의 시간을 소급하면서 마지막 엔딩을 반전으로 맺는다.
롤프 슈벨 감독은 '글루미 선데이'가 작곡되어
라디오 전파를 타던 당시의 상황을 영상화하는 대신
노래에 얽힌 사연을 엮어 저주받은 음악을 화면으로 옮겨놓았다.
거기에 네 연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았다.
영화의 테마 음악으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음악에서 풀어낼 수 있는 분위기와 상상력을 차용해
한 편의 멋진 영화를 만들어 낸 것.
감독의 머릿 속을 감아돌면서 창작의 모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Angels have no thoughts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Gloomy is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But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Gloomy Sunday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here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Gloomy Sunday ..
Music video of Gloomy Sunday by Heather Nova
[
글루미 선데이 원곡
Gloomy Sunday (영화 '글루미 썬데이' ost)
Gloomy is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하루종일 그림자들과 함께 했던 우울한 일요일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내 마음은 이미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심했다.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d
곧 양초들과 슬픔에 젖은 기도하는 이들이 있으리라.
I know,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I'm glad to go
아무도 슬퍼하지 않기를, 나는 기쁘게 떠나 갈테니...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죽음은 꿈이 아니다. 죽음 안에서 내가 너를 버리지 않는다.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내 영혼의 마지막 숨소리와 함께 너의 축복을 빌어본다.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꿈을 꾸고 있었다. 나는 단지 꿈을 꾸고 있었다.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나는 깨어나 내 마음 깊숙한 곳에서 고이 잠들은 사랑스런 너를 발견한다.
Dreaming, it was lonely dreaming
꿈을 꾸고 있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외로운 꿈이었다.
I felt my heart melt when I dreamt that we two were apart
나는 우리가 서로 떨어졌을 때 심장이 녹아 흐름을 느꼈다.
Far apart, far apart, far apart
사라지고, 사라지고, 사라지고...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나의 꿈이 결코 너마저 유혹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나의 가슴은 내가 너를 얼마만큼이나 원하고 있는지 말하고 있다.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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