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려주어
6월의 배룡나무 꽃 정원은
빗물에 충분히 발효된듯 했다.....
아무도 피우지 않은 삼복 때에,
한 여름 정열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동그란 꽃 주머니를 만들고 있었다
아직은
물 주머니 같은 모양을 하고 수줍게 담고 있지만.....
꽃을 피우기도 전에 우린 미리 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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