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色 / 정채봉
순결은 하얀색이다.
엷은 빗금만 한 흠도 또렷이 나타난다.
사랑은 붉은색이다.
화려하나 잘못 섞이면 추하다.
쾌락은 노란색이다.
이내 바래진다.
슬픔은 보라색이다.
상대방도 금방 젖어 든다.
우정은 자기 색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
그리고 죽음은 색 없음이다.
' 향기가있는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겨울 사랑 / 유안진 (0) | 2021.01.28 |
|---|---|
| 겨울 사랑 / 유안진 (0) | 2021.01.17 |
| 얼음 살갗 / 김종제 (0) | 2021.01.13 |
| 가로수 앞에서 / 김덕성 (0) | 2021.01.12 |
| 폐역에서 / 김의환 (0) | 2021.01.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