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상인들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였지만

동네시장 안에 들어가서

카메라로 잠간 들여다 봤습니다

 

네온과 천막,

진열된 물건들은 환 한데

사람들의 표정은 여전하게 암울하고 어두어 보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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