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숲을 빠져나오는 것이 무척이나 싫었습니다.

한 번쯤.

살아 있는 동안 한 번쯤

저렇게 붉은 꽃 숲에 들어가볼 일 인데요

들어가서 붉은 숲의 뜨거움을 차거움을 느껴보시지요

살아 있음이 저런 황홀, 저런 황홀이 아닐런지요?

어마어마한 꽃들의 정원 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이 조그만 구멍?  길?

한사람만 겨우 지날수 있는 꽃 터널 입니다

저쪽에서 사람이 오면 한쪽으로 비켜 섰다가 지나 갈수 밖에 없는 길

어두 컴컴한 꽃그늘 터널.....

신기 하기도 하구요

낭만 가득 이구요

 

사랑 하는이와,

다정한 친구와 가면 장난기 발동 할것 같습니다

나도

그 발동을 위해

다시 한번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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