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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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정문 앞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었습니다
근엄한 모습의 군위병은 마치 마네킹 인양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고요
마침, 근무교대 시간이어서 그 장면을 목격했는데
세련되고 절도있는 동작들에서 근접할 수 없는 위엄이 느껴졌습니다
정문 기둥위에 함스부르크의 왕가를 상징하는 독수리가 칼을 움켜 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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