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있지만 한번도 와 볼 생각을 못 했습니다

약간 숨을 몰아 쉬면서 닿은 작은 마을

간간히 마주 대 하는 꽃들이 정겹습니다

잘 가꾸어 놓지 않았어도

꽃대궁을 꼿꼿하게 세우며

꽃들은 산뜻한 바람을 걸려내고 있었습니다

연두빛 어린 잎들이 빛나고 있었고요....


산책하고 있는데

정 깊은 몇 사람에게서

안부를 묻는 전화가 걸려 와

부는 바람이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그런 저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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