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저런 날이 있었을까 !

집 주변 이어서

슬리퍼에

집에서 입고있던 꽃 분홍 치마에,

할머니 것 같은 흰색 가디건 하나

그냥 아무렇게나,

걸쳐 입었을뿐 인데.....

 

심난스런 세명의 사내아이의 엄마

꾸미지 않아도

메이크업 하지 않아도......

 

내 딸 이어서가 아니고

젊음이 부럽다

그냥 이쁘다 ~ ~

그냥 곱다 ~ ~



 

 


 

봄이 오면 /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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