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경을 넘어

줄리앙 알프스의 보석으로 불리는 블레드에 왔습니다

블레드성 으로 들어 가기위해 배 를 타려고 기다리면서

흐린 알프스 산맥에 둘러쌓여 더 신비로운 블레드 호수를 바라봅니다

 

호수 주변의 나무들은 비를 맞아  몸 통 의 색갈이 진한흙색 이 되고요

나뭇잎들의 끝엔 투명한 보석이 하나씩 매달려 있습니다 

길 옆에 세워둔 뱃 마루에  오동나무꽃 같이 생긴, 꽃 잎이 떨어져 별 처럼 빛 납니다

 

아름다운 호수 앞에서는 흐린 하늘도

참, 그윽 합니다

 

 

 

 

 

vykhaz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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