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조은파 시, 김용연 곡, 테너 박인수

 

 

 




많지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멀리 있어도 가만히 이름 불러볼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 때면 웃음마다 봄날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 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때면  웃음마다 봄날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 
 
 
 
 
 

 

 

 

 

 

 

 

 

 

 

 

 

 

 

 

 

 

 

 

 

 

 
 
 

을미년 마지막을 보내면서

고향친구들 여럿이

긴긴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보니

밤새 울던 삭풍이

유리창에 눈물로 어려져 있습니다

바람도 추워 울던 날

유리창에 눈물이 고이는지도 모르고

 철 없던 시절 이야기로 꽃 을 피우며

웃음보따리를 펼쳤습니다

 

 
엊그제

새해 첫날이더니

어느새 또 훌쩍 일년이 지나갔습니다

가는 세월 유수와 같다더니.....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야 할텐데

해가 거듭될수록 힘이빠지고

앞날이 안개같습니다

 

그 세월의 일력앞에서

우리는 또 꼼짝없이

다시 또

어릿광대 짓을 하며 살아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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