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

 

 

 

 

 

 

 

 

 

 

 

 

 

 

 

 

 

 

 

 

 

 

 

 

 

 

 

 

 

 

 

 

 

 

 

 

 

 

 

 

 

 

 

 

 

 

 

 

 

 

 

 

 

 

 

 

 

 


 

   

 

 


 

 

부다페스트에 왔습니다

도시에 강 이 흐르면 참 아름답지요?

이미 해는 지고

부다페스트의 하늘은 
마법과 같은 깊은 푸른색으로 물들고 있었고

거리는 노오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부다페스트는

낮이 되면 밤의 베일을 벗고

밤이 되면 낮의 베일을 벗는

그런곳 이었습니다.

야경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들었습니다 

부다와 페스트를 가르는 도나우강 양쪽에

가로등이 점점 빛나고,

그 사이로 세체니 다리가,

에르제베트 다리 밑으로는 커다란 유람선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다뉴브강

밤의 부다페스트가 그렇게 내게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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