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모포를 깔고 덮고

그래도 편한 하루밤을 보내고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또,게이트가 바뀌었다는 방송을 듣고

열차를 타러 갑니다

열차는 공항 2층에 있었습니다

머리위에서 열차가 달렸습니다

철없는 아이들은 아주 신 바람이 난듯 재미있어 어쩔줄 몰라 하는데

집에서 부터 얼굴단장 하는것을 포기하고 나선 내모습,

그렇게 사흘을 지내고 나니,

정말, 볼만 하게 생겼습니다 ^^

 

그런 모습도 사진에 담아주라 디밀어 대는 나를 보고 딸은 못 말린다고 웃어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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